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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고 싶을 때

모든 일은 센스로 시작합니다. 센스. 취향. 소비 기준

by 이름값 2023. 6. 1.

이번엔 전자책 코너에서 ...신간을 뒤적이다 제목이 끌려 읽은 책. < 모든 일은 센스로 시작합니다. >

책 표지에 카피가 아주 필자 마음에 듭니다.

일은 프로답게,
말은 확실하게,
일상은 감각있게.

필자 취향저격...^^

 

작가의 이력을 보아하니~ '센스디렉터' 라는 네이밍을 하고 각종 기관에서 센스, 말센스, 일상센스 강의를 하고 있는 분이었습니다.

 

필자는 목차를 꼭 읽고 넘어가는데 그냥 훑는 정도가 아니라 꼼꼼하게 목차를 읽습니다. 이유인즉, 필자의 블로그 첫 글에서 밝혔던 바....^^

 

PART 1.
일은 프로답게 : 일센스

1. 지식을 업그레이드하는 일

2. 정보를 업데이트하는 일

3. 정보를 디자인하는 일

 

PART 2.
말은 확실하게 : 말센스

1. 해시태그처럼 쉽게 말하기

2. 해시태그처럼 짧게 말하기

3. 해시태그처럼 의미 있게 말하기

 

PART 3.
일상은 감각 있게 : 일상센스

1. 일상의 차별화를 만드는 힘

2. 취향의 핵심은 선택과 큐레이션

3. 일상의 센스를 키우는 3가지 방법

 

크게 3장으로 구성되어 어려운 거 없이 쉽게 읽히는 책입니다. 

PART 1 에서는 여러 가지 센스 앱을 추천하는데, 필자도 그 앱을 몇 개 휴대폰에 다운로드하였지요. ^^

직장생활에서의  문서 작성등 회사생활 센스를 짚어주는 장으로 사회초년생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 

PART 2 에서는 본인이 하고자 하는 말을 상대에게 얼마나 잘 전달하느냐 하는 것이 센스와 연결된다고 말합니다.

내용 전달에 있어서 갖가지 요령을 짚어주며..

PART 3 에서는 필자가 좋아하는 내용~^^

 

사실 이 책은 개인적으로 읽다 덮을뻔한 책입니다. 

필자가 기대한 건 정보 수집 센스나 내용전달의 센스가 아닌 이 책의 PART 3 부분처럼 일상생활에서의 센스를 기대하고 선택한 책이었어서 처음 1. 2 장은 필자의 기대치에 못 미쳤던 부분이라서요.

PART 3 에서의 내용이 필자가 기대한 내용..

특히 '취향'  편에서는

 

그  분야에 취향이 깊은 사람들의 말을 듣고 구매를 결정하면 실패할 확률을 크게 줄 일 수 있다.
좋은 선택과 소비가 어려운 이유는 무엇이 좋은지 스스로 판단하거나 비교하는 과정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명한 소비를 하기 위해서는 드러나지 않는 세부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는 자신만의 소비기준을 세워야 한다. 
즉, '이 정도 가격이면 구입할 수 있겠다' 처럼 소비에 대한 자기 기준과 확신을 가지고 있어야 선택을 하는 데 있어 판단의 기준이 생기고 , 그런 소비 기준을 통해 물건 고르는 안목이 생기게 된다.

 

네~ 잘 알겠습니다. 필자만의 소비기준을 더 잘 세우도록 하겠습니다. ( 필자는 이미 소비요정이며, 나름 기준이 까다롭게 잡힌 사람입니다.^^)

위에서 말하는 소비기준이 바로 취향으로 연결되고 물건 고르는 그 안목 또한  바로 취향으로 직결되는 것으로 선순환적인 요소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책의 구성을 PART 3 을 맨 앞으로 당겨오시는 게 어떨는지 싶습니다.

 

정보의 수집과 말의 전달에 있어 센스 있는 직장생활. 취향에서 드러나는 본인만의 소비기준. 이 책의 한줄평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