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의 가르침. Scratch. 스크래치 하라.

필자가 책을 읽어갈수록 세상엔 대단한 사람이 많다는 걸 느낍니다.

특히나 필자는 이런류의 에세이 또는  경험서 내지는 조언서 등을 좋아하는 거 같습니다.

이 책은 정말 필자에겐 우연처럼 필연처럼 다가온 책입니다.

그 사연인즉, 필자가 활동하는 어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세이노란 사람이 ㅇㅇ 랑 같은 사람이냐~하는 글이 하나 올라왔는데, 댓글이 그 사람은 세이노랑 다른 사람이다. 내용이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결론적으로는

 

ㅇㅇ 보다 세이노가 대단한 사람이다!

 

그리하여 필자는 처음으로 세이노라는 이름을 알게되었고, 대체 어떤 사람이야? 라는 궁금증으로 온라인 검색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책을 쓴 사람이란 걸 알았지요^^

그리고 이 책이 엄청나게 인기가 많은 책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도서관 대출도 예약자가 많아 힘들더군요.

그런데 검색하며 알게 된 책 정보에서 가격이?? 7,200 원??? 책 값이????

우리나라은 아직도 선진국에 비해 책값이 굉장히 저렴한 편이긴 합니다. 2만 원을 넘지 않죠... 그렇지만 7,200 원은 싸도 너무 싸잖아요?? 해서 필자는 책의 분량을 의심하기에 이릅니다.

 

7,200원? 대체 몇페이지 짜리 책이야?  혹시 '좋은 생각 '볼륨 정도 되나?

 

책을 주문합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 그리고 책을 받고 놀랍니다. 볼륨감이 어마어마해서....^^

책은 700 페이지가 넘는 볼륨감을 자랑합니다. 

세이노란 분이 사람들에게 가르칠게 참으로 많으신 분이구나~!

 

읽어보았습니다.

 

정말 구구절절 와닿은 말씀...에 무릎을 탁 치게 됩니다! 

필자는 세이노라는 분의 정보가 전혀 없었던 바,  이 책의 저자 서문을 읽으며  이 분이 지닌 배경, 이 책의 비하인드 스토리,왜 필명이 세이노인지 등등  저자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실패하면 제로 점으로 내려가라

내가 말한다. 경제적으로 실패하였다면 저 아래 낮은 곳으로 내려가라. 체면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한다고?
그 체면에 '흡집을 내라 scratch'. 출발점을 저 낮은 곳에 다시 '그어라 scratch'. 
당신이 놓치려고 하지 않는 생활 수준이라는 것을 '지워버리고 scratch. 새로운 '출발점 scratch 에서'
'무에서 from scratch'.  '근근이 살아가면서 scratch along' . 
'돈을 모아라 scratch up'.  그러면 ' 돈 scratch' 이 쌓이게 된다.
이것이 실패로부터 탈출하는 비결이다. 스크래치 하라!

나는 외국인 직원들을 상대로 강의할 기회가 과거에 종종 있었는데 강의 중에 스크래치 scratch 라는 단어를 즐겨 사용하였다. " 긁어서 내는 흠집, 긁다, 흠집을 내다"라는 뜻인데 "지운다" 는 뜻도 있다. 운동경기에서 땅에다 선을 그으며 출발선이 되기 때문에 "출발선, 출발점" 이라는 뜻도 있으며 scratch along 은 "근근이 살아가다" from scrtch 는  "출발점에서, 맨 처음부터, 무 無에서" 라는 의미이며, scratch up 은 " 돈 같은 것을 긁어모으다, 푼푼이 저축하다" 라는 뜻이다. 미국 속어에서는 "돈" 이라는 뜻도 있다.

 

와...

필자가 말한다.

 

이 책은 뻔한 성공자들이 전하는 메세지가 아님을.